Fairy Tail 迷霧星球

作詞：Shim Hyun Bo
作曲：成始璄

벌써 새 계절 어느 사이 싸늘해진 밤공기
已經是新季節了 不知何時開始晚上的空氣已變得冷冽
 
어떠니 건강히 지내니 집 앞을 걷다 또 네 생각이 나
最近怎麼樣? 過得好嗎? 在家門前走著走著又想起了你
 
 
아파야 맞는 건데 사람 맘이 신기하지
應該會痛才對 人心就是這麼神奇
 
이렇게 널 떠올릴 때마다 난 말이야 아픈 채로 참 반가워 
每當想起你 雖然心痛但卻很開心
 
 
날 바라보던 너 가만히 내 얘기를 듣던 너 그러다 활짝 웃던 너
凝視著我的你 安靜地聽我說話的你 那樣開懷大笑的你
 
한 순간도 놓치기 싫은 너의 기억 위에 나를 기대본다
一瞬間也不想錯過的你記憶中依偎著我
 
숨 쉬듯 익숙해 오래된 소파에 온몸을 맡긴 것처럼
像呼吸般熟悉 像全身放鬆躺在舊沙發上般
 
너를 생각하면 여전히 아늑해
只要想起你 忘不了的溫柔
 
 
문득 궁금해져 너도 가끔 내 생각이 나는지
突然很好奇 你是否也會偶然想起我
 
그럴 땐 어떤 표정일지 별것도 아닌 시시한 생각들
當時你會露出怎樣的表情 也沒什麼特別只是我無聊時的想法
 
 
잊어야 좋을 텐데 사람 맘이 이상하지
應該要忘記才好 但人心就是這麼奇怪
 
이렇게 너를 떠올릴 때면 정말 다 잊혀질까 봐 겁이 나 
每當想起你 我就擔心會真的全都忘記 好害怕
 
 
날 매만지던 너 가볍게 나에게 안기던 너 어느새 눈을 감던 너
撫摸我的你 被我輕輕抱著的你 不知何時閉上眼的你
 
어느 것도 버리기 힘든 우리 시간들이 나를 감싸온다
一刻都無法拋棄的我們一起度過的時間包圍著我
 
그걸로 따스해 담요처럼 포근한 그때 그곳 우리 둘
像溫暖的毯子一樣 當時溫柔的我們
 
 
너를 간직하는 일이 내겐 지우는 일보다 늘 쉬워서
珍藏你總是比抹去你容易
 
 
한 순간도 널 잊지 못하는 나
一瞬間都無法把你忘記的我
 
 
숨 쉬듯 익숙해 사랑했던 기억에 나를 맡길 때 마다 
像呼吸般熟悉 每當我寄託在相愛過的記憶中
 
여전히 아늑해 아늑해서 아파
忘不了的溫柔 溫柔到心痛